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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용(왼쪽) 박재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대학원 석사과정 노진용 학생(지도교수 송창선)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국제 조류인플루엔자학회(International Symposium on Avian Influenza)에서 최우수 연구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BK(두뇌한국)21플러스 사업 ‘질병제어 창의과학 수의 인재양성 사업팀(사업팀장: 나승열 교수)‘ 참여 대학원생인 노진용 학생은 지난 4월 12일~15일 미국 조지아주 에선스에서 열린 ‘2015년 국제 조류인플루엔자학회(2015 9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vian Influenza)’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과 관련한 연구 발표로 학생 부분 최우수 연구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 조류인플루엔자학회에서는 또 건국대 수의대 조류질병학실험실 박재근 연구원(지도교수 송창선)이 박사 후 연구원 부문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노진용 학생은 ‘닭에 H5N1 백신 또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을 실시하였을 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8의 감염성과 병원성(Infectivity and pathogenicity of highly pathogenic H5N8 avian Infleunza virus in chickens after H5N1 or H9N2 vaccination)'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 포스터를 발표했다.

노진용 학생의 연구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8 형이 닭에 감염되었을 때, 국내에서 분리된 H5N1 및 H9N2 바이러스를 사용한 백신을 투여할 경우 병원성을 줄인다는 내용이다.

특히 노진용 학생은 지난해 7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2014년 미국 가금 병리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Avian Pathologists)'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이후 국제학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박재근 연구원은 ‘하이파이브(High-five) 세포를 이용한 효율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생산(Efficient production of virus-like particle vaccine against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virus in Trichoplusiani(High-Five) cells)'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재근 연구원의 연구는 기존 바이러스 유사 입자 백신 생산 세포인 Sf9 세포에 비해 하이파이브(High-five) 세포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을 증가시켜 백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부문 수상자 6명 중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이 2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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