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21일 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마니산 광장과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2011 강화도농산물큰잔치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평가에는 유대식 추진위원장의 총평과 큰잔치에 참가한 농업인 및 업체들의 행사자체 진단, 금후 개선사항 토의가 있었다. 유대식 추진위원장은 “잦은 강우로 농산물생산에 애로가 많았으나 나름 좋은 농산물을 선보여 다행이고 앞으로 더욱 좋은 행사가 되도록 보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행사에는 쌀, 순무, 인삼, 고구마 등 주요강화농산물과 가공제품 30품목이 선보였고 장터마당에는, 지게, 탈곡기 등 재래 농작업체험과, 고무줄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체험을 확대 운영하여 남녀노소가 농업을 좀더 친근하고 여기고 수확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은용 소장은 강화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정직하고 안전한 농산물생산이며 이런 장터를 통하여 자기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농산물장터는 작년과 비슷한 7,000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