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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 대한 소고(小考) - 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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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10.26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일이다. 오세훈 전시장의 무상급식에 관련된 주민 투표율 저조에 사퇴를 한 뒤 갑작스레 치뤄지는 선거인지라 여러가지 특이하고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반세기 전통의 제1야당인 민주당이 후보도 내지 못하고 시민후보에게 단일후보를 빼앗김으로서 사상 초유의 정당정치의 위기가 발생했다.


어찌되었거나 한 젊은 시장의 객기에서 비롯된 정치적 혼란은 국민들을 열 받게 했고 충분히 정당정치는 질타 받을 꺼리가 된다고 본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여야가 다 똑같이 짊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한편, 우리 국민들도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흥분해도 서민과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 특히 안철수, 조국 이러한 분들은 서민과 더더욱 관련 없는 사람들이다. 치열한 정치의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한 분들이 아닙니다. 태생도 틀리고 진정 시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삶이나 이상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안철수씨 재산 좀 된다고 하더라구요. (2011년 10월24일 현재 근4000억 되더군요.) 하지만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같은 IT대부호들은 차원이 틀립니다. 그들이 정치한다고 나서는것 보셨나요? 그저 조용히 자기 사업 열심히 하면서 번 만큼 서민들 위해 재산의 90%를 내 놓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안철수씨는 기업인인지 정치인인지 학자인지 행정가인지 사회운동가인지 연예인인지 정말 알 수 없는 사람입니다. 조국교수는 국민들이 무엇을 전공으로 하며 어느 분야에 정통한 학자인지 모릅니다. 그저 수려한 외모 좋은 집안과 학력으로 각종 매체에 엄친아로 잘 알려진 연예인같은 사람입니다.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정체성이 없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정말 쩌리같은 기성 정치인들 반성하세요? 얼마나 정치인들이 못하면 이러한 주옥같은 일들이 생겨날까요? 뼈를 깍는 노력으로 다시 시작하는 정당정치를 만드세요. 제발이지 부탁입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 아니 청년 여러분! 표를 찍을때 제발 단순하게 움직이지 마세요. 손놀림 한번 잘 못하면 얼마나 역사가 퇴보하고 그것을 되돌리려면 나와 내 가족들이 얼마나 피 눈물 나는 고생을 해야되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투표권도 권리이지만 잘못된 선택의 결과도 유권자의 책임입니다. 친구가 투표한다고 동료가 누구 찍는다고 강요하고 인증샷 보내는 행동은 민주시민의 행동은 아닐거라 믿습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틀릴수 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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