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국정과제인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효과적 이행'에 기여하고자 '2015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생태계의 보물로 평가받으며 지난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저탄소생활의 중요성과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세계 5대 연안습지 : 서남해안 갯벌(순천만습지), 미국 동부 조지아주 연안, 캐나다 동부연안, 아마존강 유역, 유럽 북해연안
11일 개막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낙연 전남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이정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비롯한 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 그린리더, 학생,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 1주년 기념식을 함께 연다.
특히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장기감축목표(INDC)를 지난 6월 유엔에 제출한 후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용부담이 적으면서 감축효과가 있는 생활분야에서도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조형물 제막식와 1주년 기념식,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경연대회,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1주년 기념식은 주요내빈 퍼포먼스(1인 1톤 글자에 화분 거치), 그린리더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기념정원 조성(6m×6m), 관람객 카드섹션(CO2 DOWN) 등을 선보인다.
* (관람객 카드섹션) 1,500여명의 관람객이 흰색 바탕에 초록색 글자의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문구를 영문으로 표기한 카드섹션 사진을 대내외에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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