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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일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삼성 선수들이 지난 8월1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정규시즌 1위 삼성이 시즌 최종전 기록 잔치를 벌였다.

 

삼성은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삼성은 역대 최고 기록을 연달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역대 최소경기(666경기) 400승에 올랐다. 선발 장원삼이 승리투수가 되면서 삼성은 역대 첫 선발 5명 두자릿수 승리 진기록을 달성했다.

 

투수 차우찬은 장원삼에 이어 등판, 1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얻어내며 탈삼진 타이틀을 따냈다. 넥센 투수 앤디 밴헤켄(193탈삼진)을 넘어선 것. 류 감독이 차우찬의 타이틀을 위해 배려한 덕분이다. 안지만은 1이닝 무실점으로 37홀드를 기록하며 한시즌 최다홀드 기록을 또다시 늘렸다. 마무리 임창용은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2004년 이후 11년 만에 타이틀을 따냈다.

 

NC와 kt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kt는 최종전 무승부로 52승(1무91패)에 머무르며 신생팀 최다승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프로야구 전적(5일)

 

 

▲광주구장

삼성 020 100 300 - 6

KIA  000 220 000 - 4

<승>장원삼 <세>임창용 <패>박정수

<홈>김주형(4회 1점) 황대인(4회 1점·이상 KIA)

 

▲마산구장
kt  100 000 010 000 - 2
NC 000 000 101 000 - 2
<승>강영식 <패>홍성용

<홈>장성우(8회 1점·kt) 이호준(7회 1·NC)

 

◆프로야구 순위(5일) 

 순위

경기차 

1

삼성

88

0

56

0.0

2

NC

84

3

57

2.5

3

두산

79

0

65

9.0

4

넥센

78

1

65

9.5

5

SK

69

2

73

18.0

6

한화

68

0

76

20.0

7

KIA

67

0

76

20.5

8

롯데

66

1

77

21.5

9

LG

63

2

78

23.5

10

kt

52

1

91

35.5

※경기차는 1위와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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