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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왼쪽부터) PD,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최재영 작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포커스뉴스) tvN '신서유기'의 누적 조회수가 5000만 건을 돌파했다.

CJ E&M은 13일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된 '신서유기' 본편과 예고편을 포함한 37개 동영상의 누적 재생수가 5037만 건(12일 오후 5시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포털 사이트 QQ.com을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 동영상 역시 5820만 건의 클릭수를 기록해 한국 뿐 아니라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인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해 강호동이 저팔계, 이승기가 삼장법사, 은지원이 사오정, 이수근이 손오공 캐릭터를 맡아 여행과 게임쇼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능이다. TV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방송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신효정 PD는 "처음 도전한 웹 콘텐츠라 시행착오가 많았음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기존 TV 프로그램의 제작 기준을 벗어나,시청자가 잠깐이나마 웃고 쉴 수 있는 예능을 만들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 E&M의 모바일 예능제작소 'tvN go'는 '신서유기'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이명한 tvN 본부장은 "tvN go의 하반기 첫 프로젝트인 '신서유기'가 웹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의 다양한 반응을 분석해 향후 개발할 웹콘텐츠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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