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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상), 신은수(좌하), 이효제(좌우)가 영화 '가려진 시간'에 캐스팅돼 7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쇼박스>
강동원이 '가려진 시간'에 캐스팅돼 10월 7일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소년으로 실종되었다가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난 어른 성민 역은 강동원이 맡았다. 어린 성민 역에는 이효제가 캐스팅됐다. '사도'에서 정조(소지섭 분)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여준 아역배우다.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 역에는 연기경험이 전무한 신은수가 선보인다. 아역배우 300여 명을 빠짐없이 확인해나간 저인망식 오디션을 통해 이뤄진 결과다. 신은수는 맑은 이미지와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계자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엄태화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다. 2012년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3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된 단편영화 '숲'과 2013년 개봉한 영화 '잉투기'로 괴물같은 신인 감독으로 주목을 받아온 감독이다.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가 합류한 영화 '가려진 시간'은 약 3개월간의 예정된 촬영을 마친 뒤, 2016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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