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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6S 플러스 예약판매 완판에…네티즌 “역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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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는 19일부터 아이폰6S와 6S 플러스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사진=T다이렉트 캡쳐>
이동통신 3사가 19일 애플 아이폰6S·아이폰6S플러스 1차 예약판매가 10분 만에 마감된데 대해 소비자들의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역시 아이폰’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아이폰6S·6S 플러스 ‘고가 논란’도 인기를 잠재우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아이폰 신제품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보기 위해 1차 예약판매 신청에 힘을 쏟았다. 클리앙 아이디 최종병기하나님는 “9시 땡 하자마자 접속해서 구매하려했는데 로즈골드 품절이다”라고 말했고 네이버 아이디 otta****인 네티즌은 “SK텔레콤 9시 정각에 접속해 예약 버튼 누르니 바로 예약 마감 메시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로써 아이폰의 브랜드 파워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반응이다. 네이버 아이디 hino****인 네티즌은 “비싸도 잘 팔리네”라며 “엄청난 브랜드 파워”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아이디 abac****인 다른 네티즌도 “좋지 않은 평가가 나오는데도 팔리는걸 보면 확실히 비싼 값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약판매로 휴대폰을 구입하면 ‘호갱(호구와 고객의 줄임말)’이라는 것도 아이폰 구매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대부분의 신제품이 출시 6개월 이후면 몸값이 떨어지는 반면 아이폰의 출고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뽐뿌 아이디 에브리데이아임셔플링인 네티즌은 “매년 그런 말 나왔지만 살 사람은 산다”고 말했고 아이디 m2music인 네티즌도 “호갱이든 뭐든 자기가 돈 있으면 그냥 사고 남들보다 더 일찍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통사는 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 예약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KT는 예약판매 시작 10분도 안 돼 온라인 예약판매 5만대가 마감됐으며 2차는 10시30분부터 재개됐다. 기존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문자 예약 서비스도 시작 2초 만에 마감됐다.

SK텔레콤은 7분께 1차 예약판매가 완료돼 2차로 넘어갔으며 현재 3차 신청을 받는 중이다. LG유플러스도 30분이 안돼 1차 예약판매가 끝났고 2차 신청을 오후 12시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통사의 예약판매는 22일까지 지속된다.

출고가 및 공시지원금 등 구체적인 조건은 23일 출시일에 공개된다. 국내 아이폰6S·6S 플러스 공기계 가격은 전작인 아이폰6·6 플러스보다 10만원 정도 높아졌고 글로벌 가격보다도 7만~10만원 높게 책정됐다. 현재 애플이 공지한 아이폰6S 국내 출고가는 16기가바이트(GB)모델이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으로 공지됐다. 아이폰6S플러스의 가격은 16GB 106만원, 64GB 120만원, 128GB 1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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