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the Herstory' 속 캐릭터로 분한 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의 모습이 첫 공개 됐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30일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에 출연하는 이영애와 송승헌의 캐릭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애는 쓰개치마를 덮어쓴 채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송승헌은 먹색과 자색의 조화가 멋스러운 답호를 입고 황량한 벌판에 서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 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천재 화가 사임당(이영애 분)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송승헌은 어린 시절 사임당과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이겸'을 연기한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를 맡은 윤상호 PD가 연출을, 드라마 '앞집여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박은령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제작사는 "이영애와 송승헌의 연기 시너지가 대단하며, 제작진의 신뢰도 역시 높다.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사임당'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