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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에 캐스팅됐다. 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해 3개월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传奇大亨)' 여주인공 후비위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의 대부 '고연매'의 일대기를 그린다. 배우 장한(중국), 진교은(대만) 등이 출연한다. 구혜선은 극 중 고연매의 아내 후비위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사랑을 연기한다.

화쳐필름 원소강 대표는 "구혜선과 2013년 대만드라마 '절대그이'를 함께 했다. 당시 구혜선은 중국어로 된 어려운 대본에도 프로답게 촬영을 마쳤다. 이런 믿음으로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6일 중국 헝디엔으로 출국해 3개월간 현지에 머무르며 촬영에 돌입한다. 또 오는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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