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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제금융센터>

국제금융센터는 2016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3%대 중반으로 보이며 제한적으로 반등할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9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6년 세계 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성장률 전망치와 경제 성장 불안요소에 대해 예측했다.

 

센터 측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2012년 이후 성장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선진국 경제 회복에 힘입어 5년 만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구(IMF) 및 시장 컨센서스도 내년 전망치를 0.4~0.5%포인트 반등한 3.5~3.6%성장으로 제시했다는 점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의 금리 인상 전후의 불안과 지정학적 위험 등이 높아짐에 따라 반등폭은 예상외로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센터는 내년 전망의 하방 리스크로 ▲미국 통화정책 ▲차이나 리스크 ▲신흥국 불안 ▲글로벌 환율갈등 ▲아베노믹스 ▲글로벌 유동성 회수를 꼽았다. 6대 불안요인 중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성 여부로 꼽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예상되는 미 금리 인상은 완만한 인상속도와 견조한 경제성장이 합쳐질 경우 긍정적이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인상할 경우 세계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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