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의 시작은 신은경과 전 소속사와의 정산 갈등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최근 신은경의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는 신은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 모 대표는 신은경이 소속사에 진 채무 2억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명예훼손까지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은경의 평소 씀씀이와 호화 여행 경비 등 영수증을 공개했다.
이에 신은경은 맞고소로 대응한 상태다. 신은경은 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소속사는 신은경이 지출한 비용이 수입보다 과다해서 2억원이 넘는 채무를 떠안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여기에 신은경이 전 남자친구 A씨와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은경의 권유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은경이 이별 후 타 소속사와 계약하면서 법인세만 물게 됐기 때문에 이 금액을 반환해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에 조정을 신청했다.
설상가상이다.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 부부가 이혼한 2007년부터 8년 동안 손자를 혼자 키웠다고 밝히며 "신은경은 1급 장애인인 아들을 8년간 두 번밖에 찾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뇌수종증과 거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 때문에 내가 산다.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스캔들', '가족의 비밀' 최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까지 엄마 캐릭터를 도맡아온 신은경의 이미지에 '모성애 논란'이라는 큰 치명타까지 입었다.
신은경은 각종 논란에 대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을 이유로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신은경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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