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비타민강화의 Slow food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제1회 강화군 향토․특색음식 발굴 경연대회를 지난 3일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강화군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향토음식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제조 및 가공식품개발을 위해 총15개팀이 참가하여 솜씨를 겨뤘다.

참가자중 대상은 민속촌두부마을의 연잎옻닭백숙이며 최우수상은 서산갯마을의 밴댕이완자탕, 장미횟집의 황복 및 해파리무침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팀(야콘냉면본가, 외포왕꽃게탕, 신아리랑) 인기상 2팀(강화갯벌장어, 다온한식)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은 강화군의 향토․특색음식의 실물과 강화 농․특산물의 제조가공식품이 별도로 전시되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요리는 앞으로 우리 군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 할 것 이며 선발된 관내 음식점은 강화군 및 모범음식점 홈페이지와 신문보도 등의 언론 홍보를 실시하고 각종 행사 시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