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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남은 '응답하라 1988' 평균 시청률도 껑충 17.8% - '응답하라 1994' 쓰레기 役 정우 카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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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2회 앞둔 tvN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tvN은 10일 "전날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8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틀어 평균 시청률 17.8%, 순간 최고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은 tvN의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세 번째 응답하라 시리즈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신원호 PD가 연출을, 이우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18회에서는 '굿바이 첫사랑' 편에서는 택(박보검 분)이의 생일을 계기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쌍문동으로 잠시 돌아온 골목길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덕선(혜리 분)의 소개팅 상대가 양다리였음이 밝혀지자 이를 들은 택은 콘서트장에 혼자 간 덕선에게 대국까지 포기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한 발 늦은 정환(류분열 분)은 이 모습을 보고 씁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정환은 술자리에서 학교 졸업 때 받은 피앙세 반지를 건네며 덕선에게 고백했지만, 이내 장난이었던 것처럼 상황을 반전시켜버렸다.

만옥(이민지 분)의 유학으로 이별했던 정봉(안재홍 분)-만옥 커플은 PC통신 채팅방에서 연상게임을 하다 서로의 존재를 알아채고 극적으로 재회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사랑 받은 정우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보라(류혜영 분)는 연하 의대생 쓰레기(정우 분)와 소개팅이 잡혔지만, 쓰레기가 나정(고아라 분)에게 가느라 급히 선우(고경표 분)에게 대신 소개팅을 나가달라 부탁하는 바람에 선우와 보라가 소개팅 자리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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