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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영화 '유스'로 아카데미 주제가 부문 후보 올라 - 조수미가 부른 영화 '유스'의 '심플 송',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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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한 영화 '유스'의 주제가 '심플송'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영화 '유스'의 한 장면.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곡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렸다. '제73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이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15일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오는 2월 28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를 발표했다. 발표된 주제가상 후보 명단에는 영화 '유스(Youth)',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007 스펙터'와 다큐멘터리 '레이싱 익스팅션', '더 헌팅 그라운드'의 OST가 올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유스'의 주제가 '심플 송'이다. 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선율과 함께 선보인 곡이다. 주제가가 주는 감독에 지난 11일(현지시각)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주제가상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영화 '유스'는 은퇴를 선언하고 휴가를 떠난 세계적인 지휘자 프레드에게 일어난 일을 담았다. 프레드 역을 맡은 마이클 케인을 비롯해 하비 케이틀, 레이첼 와이즈 등이 합류했다. 또한, 조수미는 실제 본인 역으로 엔딩 장면에 등장한다. 이는 국내에서 지난 7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후보 명단

▲작품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룸, 마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브루클린, 빅쇼트, 스파이 브릿지, 스포트라이트
▲남우주연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마이클 패스벤더 (스티브 잡스) 맷데이먼 (마션), 브라이언 크린스턴 (트럼보), 에디 레드메인 (대니쉬 걸),
▲여우주연상= 케이트 블란쳇 (캐롤), 브리 라슨 (룸), 제니퍼 로렌스 (조이), 샬롯 램플링 (45년 후), 시얼샤 로넌(브루클린)
▲감독상= 레니 에이브라밤슨 (룸), 아담 맥케이 (빅쇼트), 알레한드로 G.이냐리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조지 밀러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톰 매카시(스포트라이트),
▲남우조연상= 마크 러팔로 (스포트라이트), 마크 라이언스 (스파이 브릿지), 실베스터 스탤론 (크리드), 크리스찬 베일 (빅쇼트), 톰 하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여우조연상= 루니 마라 (캐롤), 레이첼 맥아담스 (스포트라이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엑스 마키나), 제니퍼 제이슨 리 (헤이트풀8), 케이트 윈슬렛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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