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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논란' JYP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접속 불가’ - 17일 오후부터 불특정 IP 접속 몰리며 홈페이지 다운 - JYP엔터테인먼트, 중국 해커의 디도스 공격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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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기 논란’으로 중국에 공식 사과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측 사진은 다운된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사진=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국기 논란’ 사태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가 다운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오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 17일 오후부터 불특정 IP의 접속이 홈페이지에 몰리며 다운이 됐다.

소속사는 한때 홈페이지에 ‘중국 우한의 해커’라는 영어 문구가 떠오른 점을 언급하며 쯔위에 반감을 가진 중국 해커의 디도스 공격으로 보고 있다.

앞서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뒤늦게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한 중국 내 비판 여론이 생기자, JYP엔터테인먼트는 2차례에 걸친 사과문과 박진영과 쯔위의 사과 영상, 그리고 쯔위의 중국 내 활동까지 잠정 중단했다.

그럼에도 ‘하나의의 중국(대만은 중국 영토이다)’ 정책을 추구하는 중국과 독립을 요구하는 대만 사이에서 ‘쯔위 논란’은 더 거세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트와이스뿐 아니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보이콧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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