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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수리 대상은 독거노인가구로 지난 여름철 집중폭우로 집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집을 보수하지 못하고 있어 포천시북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의뢰된 가정이다.



숙련된 건축 기술을 가진 포천실버인력뱅크 뚝딱이봉사단 어르신 5명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날의 봉사활동은 기존에 무너지고 부식된 벽 표면을 걷어내고 새로이 외벽을 쌓고 시멘트로 보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기 뚝딱이봉사단장은 “지금까지 집수리 관련된 자원봉사를 하면서 항상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수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인 김모씨는 “그동안 집 보수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포천실버인력뱅크 뚝딱이봉사단은 북부팀과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위기가정의 발굴 및 상호의뢰, 지역위기가정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상호협력을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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