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말 전국 축제] 푸른 겨울 바다에서 느끼는 젊음과 낭만 '국제 펭귄수영축제' 외 2건 - 강원도 '동계민속예술축제'·'부산국제음악제' 등
기사수정


오는 23일 경상남도 거제 덕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 12회 거제도 국제 펭귄수영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1월 넷째 주 주말 전국에서는 겨울 바다 속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국제 펭귄수영축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기는 '동계민속예술축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만나는 '부산국제음악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푸른 겨울 바다에서 느끼는 젊음과 낭만 '국제 펭귄수영축제'

경상남도 거제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덕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 12회 거제도 국제 펭귄수영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외국인 장기자랑, 프린지공연, 축하공연, 풍물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시부터 야외무대 앞 해수욕장에서 '국제펭귄수영' 행사가 열린다. 참가인원은 1300명으로 한정. 50m 반환점 통과자에게는 기념메달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그물 속에 방류된 일반 광어 700마리 속 숨어있는 황금 광어 10마리 중 황금 광어를 잡으면 황금(반돈)을 시상하는 '황금 광어를 잡아라' 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맨발로 얼음판 오래 버티기, 맨손 붕장어 릴레이, 백사장 펭귄 보물찾기, 콜라 빨리 마시기, 2인3각 펭귄달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접수비는 1만5000원이다.

동계.jpg
오는 23일 강원도 양구군 서천 빙상특설링크에서 '2016 동계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동계민속예술축제>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한 자리에 '동계민속예술축제'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23일 단 하루 서천 빙상특설링크에서 '2016 동계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

동계민속예술축제는 국내 최고의 대표적 겨울 민속예술축제로 우리의 민속놀이 문화를 다양하게 펼치는 대회다. 매년 설날 전에 금강산 가는 길목에 위치한 양구군 양구읍 서천특설링크에서 하루 동안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얼음판 줄다리기, 팽이싸움, 떡메치기, 썰매타고 끌기, 정중앙 윷놀이, 장애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강원도 노인 연날리기 대회, 전통민속공연, 농악놀이경연, 얼음 축구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부산.jpg
'제 11회 부산국제음악제' 포스터.<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를 지향하는 명품 앙상블 '부산국제음악제'

부산 남구에서는 오는17일부터~2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 11회 부산국제음악제'가 열린다.

부산국제음악제는 각 연주 분야에서 세계성을 획득한 최고의 연주자들이 부산에 함께 모여 각자의 눈부신 기량으로 훌륭한 앙상블을 연주하고 뮤직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 학생에게 그들의 기량을 전수하고 함께 공부하는 실내악 위주의 음악축제다.

오는 22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남성 기타리스트인 김진택, 고의석, 이노영, 김현규 등으로 구성된 기타그룹 피에스타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24일에는 베토벤 최고의 걸작인 피아노 3중주 '대공'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소나타를 연주하는 '거장의 실내악2' 공연이 펼쳐진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96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