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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농업의 혁명! 이중하우스 시대 활짝~ - 올해부터 이중하우스 및 자동차광 장치 등 신규 지원 - 2월 5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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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비닐하우스 보강사업으로 이중하우스 및 자동차광 장치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25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논이 많아 벼 재배가 주를 이루던 강화군에 본격적으로 비닐하우스를 짓기 시작한 것은 불과 5년 남짓이다. 쌀농사에 비해 소득이 높은 시설원예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55ha에 불과했던 시설재배 면적이 2015년에는 199ha까지 늘어났다. 시설재배가 늘어남에 따라 사시사철 농사짓기를 희망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으나 지원된 비닐하우스가 홑겹으로 보온 효율이 떨어져 재배시기 연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에 보급된 홑겹 비닐하우스의 보강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시설의 보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부에 다시 한 겹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이중하우스와 더운 여름 작물재배의 안정생산을 위한 자동차광 장치 설치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내재해형 단동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로 이중하우스 및 차광장치 설치면적은 990이상이여야 하며 농가당 지원 금액은 최대 2천만 원이다.

 

우리나라 농업에 혁명이라고 불릴 만한 사건은 통일벼 개발로 보릿고개를 벗어나게 해준 1970년대 녹색혁명과 사시사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를 보급한 1980년대 백색혁명을 들 수 있다. 새로 열리는 비닐하우스 보강사업으로 강화군의 시설 재배 등 도시근교농업이 활성화 되고 농업소득 창출로 이어져 농업인에게 녹색과 백색혁명에 버금가는 농업혁명의 새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길 기대해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소득작목팀(032-930-4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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