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지난 1일 양천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첫 촬영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다 배우 이민정이 돌아왔다.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이후 2년 만이다.
3HW는 5일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는 이민정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리본 모양의 헤어핀을 머리에 단 채 백화점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또 딸 '김한나' 역의 아역배우 이레와 함께 장난을 치다가도 한 손에는 '사은품'이라고 적힌 두루마리 휴지를 꼭 쥐고 놓치지 않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1일 양천구의 한 백화점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변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내용을 그린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 '미녀는 괴로워'를 집필한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연출을 맡은 신윤섭 PD가 합세했다. 오는 2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민정은 극중 '신다혜' 역을 맡는다. 과로사한 40대 만년과장에서 30대의 꽃미남 점장으로 돌아오는 이해준(정지훈 분)과 특별한 사랑을 한다.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뒤 지난해 3월 첫아들을 출산하기도 한 이민정이 '엄마'가 된 이후 첫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이민정은 "새해 첫날에 촬영을 시작했다"라며 "오랜만에 나가는 촬영장이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스태프, 배우분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다 보니 금세 익숙해졌다. 유쾌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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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돌아온다. 지난 1일 양천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이민정가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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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돌아온다. 지난 1일 양천구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이민정가 캐릭터를 연기 중이다.<사진제공=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