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쓴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을 통해 누명을 벗을 한 방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국제시장', '베테랑', 그리고 '히말라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만든 황정민과 '검은 사제들'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강동원의 첫 만남은 이미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황정민과 강동원에 대한 기대감은 흥행으로 입증됐다. 하지만 가파른 상승곡선에는 '검사외전'에만 집중된 스크린수도 이유로 꼽힌다. '검사외전'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인 지난 13일과 14일에도 1625개의 스크린수에 8359번이 넘는 상영횟수를 기록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쿵푸팬더3'가 734개의 스크린에 2831번의 상영횟수를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현저한 차이다.
현재 상영작의 부재도 문제로 꼽힌다. 지난 14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는 '검사외전'이 올랐으며 그 뒤를 '쿵푸팬더3', '데드풀', '극장판아이엠스타:꿈의 오디션', '캐롤'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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