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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60년대 골목을 간직한 대룡시장 ! -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원도심 디자인 프로젝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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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8일 교동면 대룡1리 마을회관에서 인천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룡시장 원도심 재창조 사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동면 대룡시장 골목길의 스토리 있는 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 용역사인 마농탄토 박천호 대표와 인하대산학협력단 김경배 교수, 대룡시장발전 협의회 유태선 회장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교동면의 숨어 있는 이야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교동면 대룡시장 골목길은 60년대 실향민의 과거를 재현한 듯한 정겨움을 간직하고 있어 드라마, 예능프로 등의 TV프로그램 촬영지로 활용될 정도로 발걸음을 부르는 곳이다. 원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금년도에 21천만 원의 사업비로 60년대 대표음식 먹거리존, 추억으로 가는 길, 지역 농산물 판매점 등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교동면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대룡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가 구성되어 있고, 주민들이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어 다양하고 개성 있는 골목길 조성이 기대된다주민들이 주도하여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이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관광객의 흥미유발과 시장분위기를 형성하고,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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