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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깨끗한 토양 관리로 청정 강화농산물 생산 -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 서비스 무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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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이달 22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밀기기를 활용하여 관내에 한해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군은 2009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어 친환경 농가를 비롯한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의 분석 대상이 농산물로 한정되어 있어 주로 친환경 인증이나 학교 급식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아직까지 토양 중에 존재하는 잔류농약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민간분석업체 등을 이용해야 했다. 특히 친환경 인증을 위해서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도 필수적인데 관내에서 분석이 불가능하여 친환경 농가에서 불편을 겪고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의 정밀기기를 활용하여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 서비스를 222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320종 농약 성분에 대해서 정밀분석을 하게 되므로 친환경 농가는 이 결과를 친환경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농가에서는 작물을 심기 전 포장에 잔류하는 농약을 확인하면 작물에 처리할 약제의 종류와 양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은 관내에 한해 가능하고 분석비는 무료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경작지의 필지별로 5~10개의 지점에서 10~15cm 깊이로 500g의 토양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에 의뢰하면 1~2주 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기타 토양 내 잔류농약분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32-930-4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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