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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축구대표팀 3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강호 알제리와 ‘예비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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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328일 오후 7시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와 승리의 땅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알제리 역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로 예비 수능을 갖는다. 경기는 SBS-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에 8회 연속 출전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92바르셀로나 예선 이후 15년 동안 예선전 무패행진 중이다. 특히 지난 2012런던올림픽 4강전에 브라질에 아깝게 졌지만 일본을 상대로 한 3~4위전에서는 2-0 짜릿한 승리를 거둬, 사상 첫 메달(3)를 획득했다.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열의가 대단하다. 친선전 상대인 알제리 역시 1980모스크바올림픽 이후 36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올림픽 대표팀은 FIFA 랭킹 53, 알제리는 36위다.

 

신바람 축구를 표방하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권창훈(수원), 류승우(레버쿠젠) 등이 공수에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알제리는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시티), 야신 브라히미(포르투) 등이 출전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총 3차례의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 브랜드 홍보에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축구전용경기장이 아닌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가졌으며(2014브라질월드컵 3차예선-9.2), 2012년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6.2)를 개최해 모두 60, 30의 승리를 거머쥐며 승리의 땅, 고양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켰다. 2014년 최강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9. 8)는 아깝게 1-0으로 졌지만 태극전사들의 선전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 입장권은 16일부터 고양시 체육진흥과, 3개 구청, 39개 주민센터에서 일제 판매된다. 고양시 각 기관을 통해 판매되는 입장권은 가족석으로 1장에 15,000원이다. 좌석은 본부석 맞은편 E구역으로 가족이나 직장동료와 함께 관람하기 좋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시범단 60여명이 절도있는 태권도 시범을 보일 예정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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